코스피, 外人 매수세에 8거래일 연속 상승···2213.56
코스피, 外人 매수세에 8거래일 연속 상승···22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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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 로비의 시세판에 주가 등 시장 변동사항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서울파이낸스)
증권거래소 로비의 시세판에 주가 등 시장 변동사항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코스피가 8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6p(0.13%) 상승한 2213.5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72P(0.08%) 오른 2212.32에서 출발한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에 2210선을 지켰다.

문다솔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이 발표되면서 가장 우려했던 반도체에 대한 하방을 다졌다는 안도감과 중국에서 나오는 긍정적 시그널에 기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경기에 대한 비관론이 회복되면서 중국 매출이 높은 기업들이나 IT 등에 외국인 수급이 집중돼 한국 증시를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문 연구원은 "무역협상도 거의 타결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현재 시장은 호재를 반영하고 악재는 거의 없다고 판단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아직 실적발표가 본격화 되지 않은 상황이며, 17일 중국에서 다수의 지표들이 나올 것으로 예고되고 있는 만큼 이달 말로 갈수록 지수 측면에서 상승에 제한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34억원, 253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홀로 2016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8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1315억18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약품(2.45%), 의료정밀(0.88%), 화학(0.73%), 종이목재(0.26%), 제조업(0.39%), 운수장비(0.01%), 유통업(0.65%) 등은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통신업(-0.74%), 기계(-0.48%), 운수창고(-0.42%), 비금속광물(-0.03%)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 NAVER, SK는 보합 마감했다. LG화학(0.91%), 셀트리온(4.60%), 삼성바이오로직스(3.18%), LG생활건강(2.78%), 현대모비스(0.45%), 삼성물산(0.90%)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SK하이닉스(-0.13%), 현대차(-0.78%), 신한지주(-0.22%) 등은 떨어졌다.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62곳, 하락종목 430곳, 변동 없는 종목은 104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4.89p(0.65%) 상승한 756.81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1.80P(0.24%) 오른 753.72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59%), 신라젠(2.02%), 포스코케미칼(2.87%), 스튜디오드래곤(1.22%), 셀트리온제약(1.21%), 에이비엘바이오(12.89%), 휴젤(0.69%) 등이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CJ ENM(-0.39%), 바이로메드(-0.11%), 메디톡스(-0.30%) 등은 떨어졌고, 에이치엘비는 보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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