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파사트' 누적 생산량 3천만대 돌파···중형차 '세계 최초'
폭스바겐 '파사트' 누적 생산량 3천만대 돌파···중형차 '세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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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번째 파사트가 독일 엠덴 공장에서 생산됐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3000만 번째 파사트가 독일 엠덴 공장에서 생산됐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독일 엠덴 공장에서 3000만 대째 파사트를 생산됐다고 9일 밝혔다. 파사트는 전 세계 중형차 중 최초로 3000만 대 벽을 돌파하며 진정한 글로벌 베스트셀러임을 증명했다. 

3000만 번째 파사트의 영예를 얻은 모델은 '파사트 GTE 바리안트(Passat GTE Variant)'로, 5월 사전판매가 개시될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글로벌 미디어 대상 테스트 드라이브 차량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파사트 GTE는 출시를 앞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향후 전기만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의 범위를 상당한 수준으로 제공한다. 새로운 파사트 GTE (160kW / 218PS 시스템 출력) 모델은 현재 WLTP 사이클로 측정 시 55km(NEDC 기준, 70km)의 주행이 가능하며, 2021년부터 신차에 적용될 예정인 유로 6d (Euro 6d) 배출가스 기준에 따라 설정된 한계치를 이미 달성했다.

랄프 브란트슈타터(Ralf Brandstätter) 폭스바겐 COO는 "파사트는 폭스바겐의 매우 핵심적이면서도 성공적인 모델 중 하나로 46년 전 첫 출시 이후 3000만 명의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과 확고한 신뢰를 받아왔다"며 "그 결과 파사트는 세계 최고의 차 중 하나라는 영예를 얻었고,오늘날에도 여전히 동급 차종들의 주요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각 대륙별로 다양한 버전의 파사트를 제공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8세대 유럽형 모델은 올해 초 새로운 기술이 탑재된 세단(saloon)과 바리안트(variant)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들 차량에는 폭스바겐의 IQ. 드라이브 (IQ.DRIVE) 시스템 중 하나인 '트래블 어시스트(Travel Assist)' 기술 탑재돼 어느 속도에서든(0~210km/h) 부분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또 카메라에 의해 제어되는 인터랙티브 빔인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와 지속적인 온라인 액세스가 가능한 MIB3인포테인먼트 모듈 애플리케이션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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