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전국 11곳·4740호
LH,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전국 11곳·47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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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전국 행복주택 공급계획. (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일부터 행복주택 전국 11개 단지, 총 4740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의 주거비부담 완화를 위해 주변시세대비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모집대상은 만 19~39세 청년·사회초년생·7년이내 신혼부부·예비신혼부부·한부모가족·만 65세이상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 등이다.

이번 모집은 하남감일 등 수도권 7곳 3202호와 청주동남 등 지방권 4곳 1538호이며 △파주법원(250호) △평택고덕 Ca1·Ca2(594호) △평택청북 B12(326호) △영암용앙(326호)지구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해 별도로 우선 공급된다. 또 △하남감일(672호) △인천서창2(950호) △화성남양뉴타운(410호) △청주동남(998호) △아산배방2(250호)의 청년·신혼부부 배정물량은 중소기업 근무기간별 가점을 부여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입주기회가 확대됐다.

임대기간은 2년 단위로 최대 거주기간은 대학생·청년·산업단지 근로자는 6년, 신혼부부·한부모 가족은 자녀가 없는 경우 6년, 1명 이상인 경우 10년이며 주거안정지원 계층(취약·노인계층)은 20년이다.

청약접수는 이달 10일부터 18일까지 인터넷 LH청약센터 또는 모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당첨결과는 7월 중 발표해 올 10월부터 지구별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올해 LH 행복주택 공급물량은 총 53개 단지, 2만1408호가 들어설 예정"이라며 "이번 입주자모집을 시작으로 향후 계획된 물량을 분기별로 공급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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