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토트넘 신구장 활용 스포츠마케팅 강화
금호타이어, 토트넘 신구장 활용 스포츠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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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손흥민 선수가 올 시즌 리그 1호골을 넣고 관중석 쪽으로 달려오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지난해 11월 손흥민 선수가 올 시즌 리그 1호골을 넣고 관중석 쪽으로 달려오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금호타이어는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영국 축구구단 토트넘 홋스퍼가 지난 4일 개장한 스타디움을 개장함에 따라 스포츠마케팅 활동도 더욱 확대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가 새 구장 1호골을 터트리며 언론에서도 대대적으로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의 신구장은 화려한 외관뿐만 아니라 와이파이(Wi-Fi), USB 포트 및 온열시트 등 관중 친화적인 각종 시설들과 인체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한 세련된 디자인의 관람석이 호평을 받고 있다. 관중석과의 거리도 7.9m에 불과하고 유럽에서 제일 큰 면적의 고해상도 전광판(325㎡)이 경기장 각 코너에 설치돼 관중들은 어디서나 경기장면을 볼 수 있다.

지난 2016년부터 토트넘의 공식 글로벌 파트너사로 활동 중인 금호타이어는 이처럼 토트넘이 대대적으로 도입한 신규 시설들을 통해 마케팅 효과도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토트넘 홈구장에서 열리는 리그 및 컵 대회 경기 중 LED 광고, A-보드 광고, 경기 책자, 홈페이지 등에 브랜드를 노출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손흥민 선수가 하프라인 인근부터 드리블로 이번 시즌 리그 1호 골을 기록할 때 광고가 노출 중이어서 이 장면이 각종 미디어를 통해 계속해서 반독 재생되면서 큰 홍보효과를 얻었다.

김성 G.마케팅담당 상무는 "토트넘의 공식 파트너로서 가히 세계 최고라 할 수 있는 새로운 홈구장 개장을 축하하고 무엇보다 클럽 역사에 남을 첫 골을 우리 손흥민 선수가 기록하게 돼 기쁘다"며 "토트넘과 금호타이어는 이미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영위하고 있지만 토트넘의 인기와 성적이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 금호타이어도 고객들과 토트넘 팬들에게 기여할 수 있도록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 재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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