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 모델 발탁 효과 쏠쏠
롯데홈쇼핑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 모델 발탁 효과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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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국노래자랑서 손담비 '미쳤어' 열창···엘클럽 홍보영상 SNS 공개 하루만에 3만뷰 돌파
롯데홈쇼핑은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를 모델로 내세워 제작한 유료회원제 서비스 '엘클럽'(L.CLUB) 홍보영상을 지난 4일 공식 사회관계방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를 모델로 내세워 제작한 유료회원제 서비스 '엘클럽'(L.CLUB) 홍보영상을 지난 4일 공식 사회관계방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 (사진=롯데홈쇼핑)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홈쇼핑이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스타로 떠오른 지병수 할아버지를 '엘클럽(L.CLUB)' 모델로 내세운 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모양새다. 엘클럽은 롯데홈쇼핑의 유료회원제 서비스다. 

7일 롯데홈쇼핑은 지병수 할아버지를 모델로 발탁해 제작한 엘클럽 홍보영상을 지난 4일 공식 사회관계방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는데, 하루 만에 조회 수 3만 뷰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병수 할아버지는 지난달 24일 방영된 전국노래자랑 서울 종로구 편에서 가수 손담비의 '미쳤어'를 춤과 함께 열창해 화제가 됐다. 

77살인 지병수 할아버지는 정확한 박자에 맞춰 '미쳤어'를 부르면서 농염한 손동작을 곁들인 춤을 선보였다. 이후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며 '할담비'(할아버지+손담비)란 별명을 얻었다.  

전통무용 18년 경력의 지병수 할아버지는 뛰어난 노래와 춤 솜씨로 TV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화제를 모았다. 그가 출연한 전국노래자랑 동영상 조회 수는 200만 뷰를 돌파했고, 지난달 28일 개설한 개인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도 1만명에 이른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0월 선보인 엘클럽의 젊은 회원을 늘리기 위해 지병수 할아버지를 홍보영상 모델로 내세웠다. 홍보영상은 지병수 할아버지가 '미쳤어'를 개사한 노래를 부르며 춤추는 내용을 담았는데, 공개 하루 만에 3만 뷰를 돌파했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2017년부터 70대 유튜브 스타 박막례 할머니, 댄스 신동 나하은 어린이 등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화제를 이끌어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20·30대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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