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롯데그룹이 5일 강원도 지역 산불로 피해 입은 고성과 속초 지역 주민을 위해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재해·재난 발생을 대비해 사전 제작한 이재민 대피소용 칸막이 텐트 180여개와 담요·속옷 등이 담긴 생필품 구호 세트 400여개를 지원했다.
또 세븐일레븐 강원도 물류센터에서 생수와 물티슈 등 2000명 분의 식료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 측은 추후 이재민이 지속 발생 시 추가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원준 롯데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힘든 시간을 겪고 있을 고성과 속초 지역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특히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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