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IT·핀테크 감독검사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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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개인사업자대출 급증 상호금융조합 경영진 면담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서울파이낸스 DB)
금감원은 개인사업자대출 급증 상호금융조합 경영진 면담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금융감독원이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가져올 위험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다.

금감원은 4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권역별 금융회사 협회 임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도 금융 정보기술(IT) 핀테크 감독검사 업무설명회'를 열고 이런 방침을 전달했다.

금감원은 금융과 IT 융합으로 인한 신규 IT 리스크 관리와 사이버보안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간편결제 신기술 적용 금융서비스의 IT 리스크를 분석해 관리방안을 찾고 IT아웃소싱과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확대에 따른 리스크 적정성도 점검한다.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 침해 위협을 막기 위해 금융권 침해 대응 체계를 점검·강화하고 전자금융거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이상금융거래 탐지 시스템(FDS)도 구축하기로 했다.

금융혁신의 잠재 위험에 대비한 종합적 상시감독체계도 구축한다.

P2P대출 시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레그테크(RegTech)와 섭테크(Subtech)를 활용해 금융회사 내부통제 강화와 금융당국 감독업무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외 '정보보호 수준 자율평가'를 통해 금융회사가 스스로 정보보호 수준을 평가하고 관리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유광열 금감원 수석 부원장은 "금융혁신으로 금융산업의 성장과 소비자 편익을 제고하면서 동시에 디지털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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