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섬섬옥수수' 첫선···'치킨팝'급 인기 기대
오리온, '섬섬옥수수' 첫선···'치킨팝'급 인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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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mm 안팎 얇게 튀겨 바삭한 옥수수과자 '어니언·매콤달콤한맛' 2종 출시
오리온 '섬섬오수수' (사진=오리온)
오리온 '섬섬옥수수' (사진=오리온)

[서울파이낸스 최유희 기자] 오리온이 고소한 옥수수 맛을 낸 과자 '섬섬옥수수'를 새로 선보인다. 섬섬옥수수에 대해 4일 오리온은 "옥수수칩을 1.5mm 내외로 얇게 튀겨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한 제품"이며 "입안에서 파삭하고 가볍게 씹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오리온에 따르면, 섬섬옥수수란 이름은 '가늘고 옥처럼 아름다운 손'을 일컫는 사자성어 '섬섬옥수'를 본 따 지었다. '얇은 옥수수칩'임을 소비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겠다는 기지가 깃든 셈이다. 처음 선보이는 제품은 '어니언맛'과 '매콤달콤한맛' 2종인데, 고소한 옥수수와 양념(시즈닝) 알맞게 조화를 이뤄 출시 전 소비자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오리온은 섬섬옥수수가 "'치킨팝'을 잇는 실속스낵"임을 내세웠다. 2012년 8월 첫선을 보인 닭강정맛 과자 치킨팝은 2016년 1월 발생한 오리온 이천공장 화재 이후 단종됐다가 최근 부활했다. 지난달 오리온은 과거 치킨팝보다 양을 10% 늘린 제품을 출시해,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치킨팝 인기를 잇기 위해 오리온은 섬섬옥수수 55g 제품의 편의점 기준 가격을 1000원으로 정했다. 오리온 쪽은 "섬섬옥수수는 가성비 트렌드를 최대한 반영한 제품"이라며 "극세옥수수칩이란 특징으로 식품업계에 다시 한 번 식감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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