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롯데건설은 3일 부산 남구 용당동·대연동·용호동 일대에서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경남 지역 현장의 롯데건설 임직원 20여 명은 남구 용당동의 아동 청소년 보호시설, 대연동과 용호동의 취약계층 2개 세대 시설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아동 청소년 보호시설에선 공동 화장실·세탁실 위생도기, 전선, 창호 교체 등을, 노후주택을 대상으로는 주방 시설, 보일러, 도배 및 장판 공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냉장고, 초고화질(UHD) TV, 세탁기 등 물품도 전달했다.

롯데건설은 2016년 4월 부산 남구청과 봉사활동 협약을 맺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해왔다.

샤롯데 봉사단의 재원은 롯데건설의 '매칭그랜트 제도'로 조성된 '샤롯데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매칭그랜트는 롯데건설 임직원이 매달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는 그 기부 금액의 3배를 기증하는 제도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샤롯데 봉사단을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