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주택 조경관리 서비스 '그린매니저' 시범 도입
LH, 공공주택 조경관리 서비스 '그린매니저' 시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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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0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14단지에서 진행된 '봄맞이 봄꽃화분 만들기' 행사에서 입주민들이 분갈이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주택 입주민에게 조경부문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린매니저'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그린매니저는 조경·놀이시설 등 외부공간의 유지관리 점검과 입주민의 그린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공공주택 조경 관리자로, 더욱 자연과 가까운 삶을 누릴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서비스다.

LH는 관련 경력이 있는 외부전문가를 그린매니저로 선정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아파트 정원가꾸기 등 입주민이 즐길 수 있는 생태체험교육을 시행하고 아파트 외부공간의 하자·유지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 3월30일 시범사업 대상인 경기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서 '봄맞이 봄꽃화분 만들기' 행사가 처음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7일에 경남혁신 9단지에서 두 번째 그린매니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평택고덕 A-10블록 아파트에서 그린매니저들이 입주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H는 시범사업 시행결과를 바탕으로 공공주택 입주민의 만족도 제고 및 조경부문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그린매니저 서비스를 단계별로 확대·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LH 아파트에 조경 전문가를 배치해 입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조경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민 공동체를 활성화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조경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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