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계열사로부터 78억1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롯데지주 6억2200만원 △롯데케미칼 21억200만원 △롯데쇼핑 14억1700만원 △호텔롯데 14억5800만원 △롯데제과 9억2500만원 △롯데칠성음료 6억8500만원 △롯데건설 6억8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신 회장은 2017년, 152억원의 보수를 받았지만, 지난해 10월 집행유예로 석방되기까지 급여를 자진 반납하면서 보수가 절반 가량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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