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김창대 비알코리아 대표 선임
SPC그룹,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김창대 비알코리아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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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왼쪽), 김창대 비알코리아 대표. (사진=SPC)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왼쪽), 김창대 비알코리아 대표. (사진=SPC)

[서울파이낸스 최유희 기자] SPC그룹이 젊은 리더십을 이끌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고 혁신 가속화에 나섰다. 

SPC그룹은 1일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에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BU(Business Unit·사업 부문)장이었던 황재복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SPC그룹에 따르면, 황 대표이사는 1961년생으로 1987년 SPC그룹 샤니에 입사했다. 계열사 재무, 인사, 총무, 영업 분야를 두루 거쳐 SPC그룹 사업에 대한 이해가 깊고 실무 경험이 많다. 

배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 대표이사에는 김창대 비알코리아 총괄 임원이 선임됐다. 김 대표이사는 1965년생으로 신임 대표이사들 중 가장 젊은 인재다. 경영 컨설턴트 출신으로 그룹 전략기획실 상무로 입사해 파리크라상, SPC삼립, 비알코리아 등 계열사의 전략 및 기획실장을 거쳤다. 

파리크라상은 기존의 권인태 대표이사와 황재복 대표이사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권 사장은 파리크라상과 함께 식품유통·물류 계열사인 SPC GFS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한편 SPC삼립은 지난달 8일 이석환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 대표이사는 기존 이명구 대표이사와 각자대표로 SPC삼립을 이끈다. 

SPC그룹 관계자는 "대외 환경이 급변하고 시장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지속성장과 혁신을 위한 대대적인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며 "젊어진 조직과 경영역량 강화를 통해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시장의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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