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년 연속 1위...통신관련업체 상위권 휩쓸어 |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역시 삼성전자다. 삼성전자가 최근 3년간 지상파 TV 광고액 규모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최근 2년 반 동안 무려 2천5백억여원을 TV광고료로 지출했다. 국회 문화관광위 이재웅(한나라당) 의원이 23일 한국방송광고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지상파 광고 10대 광고주 현황'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005년 1천131억원, 2006년 939억원, 2007년 상반기 422억원으로, 3년 연속 1위자리를 지키고 있다. 2년 반 동안의 삼성전자 TV 광고액수는 무려 2천492억원에 달한다. 특히, 같은 기간 상위 5개기업중 2006년 현대자동차㈜가 5위를 차지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통신 관련 업체인 것으로 조사됐다. 업체별로 SK텔레콤㈜은 2005년 639억원, 2006년 690억원, 2007년 상반기 368억원으로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어 2006년까지 LG전자와 케이티프리텔이 3, 4위를 기록하다가 2007년 상반기 순위가 뒤바뀌었다. 또 KT가 2006년을 제외하고 5위에 올랐다. 이밖에, 2007년을 기준으로 6위 ㈜하이마트(157억원), 7위 현대자동차㈜(153억원), 8위 CJ(152억원), 9위 아모레퍼시픽(143억원), 10위 삼성생명(141억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지상파 3사의 대부업체 광고현황은 러시앤캐시가 23억8천550여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리드코프강남지점 11억7천690만원, KJI파이낸스인터내셔널 1억190여만원 등이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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