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3월 4만2996대 판매···전년 比 4.2%↑
한국지엠, 3월 4만2996대 판매···전년 比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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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판매 6270대·수출 3만6576대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국지엠은 지난 3월 내수 6420대, 수출 3만6576대(CKD 제외) 등 총 4만2996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6270대 대비 2.4% 늘었으며 수출 또한 전년 2만7541대보다 4.5% 증가했다.

한국지엠의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쉐보레 스파크가 총 2676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하며 내수 판매를 이끌었다.

쉐보레 말리부의 내수 판매는 총 1183대로 전년 동월보다 30.1% 증가했다. 말리부는 지난해 11월 부분변경모델 출시를 통해 동급 최고 연비를 달성한 E-Turbo엔진과 신규 디젤 엔진 추가로 파워트레인의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최신 쉐보레 패밀리룩과 신형 인포테인먼트, 동급 최다 10에어백으로 최구 수준의 상품성을 확보했다.

쉐보레 트랙스는 3월 내수 시장에서 총 1043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47.5%의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난달 고객 인도를 시작한 볼트 EV는 총 650대가 판매돼 꾸준한 성적을 보였다.

시저 톨레드(Cesar Toledo) 한국지엠 영업, 서비스 및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올해 들어 실시한 가격 리포지셔닝 등 고객 최우선 정책을 기반으로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볼트 EV 등 쉐보레 판매 주력 차종들이 선전하고 있다"며 "4월에는 '쉐보레와 함께하는 4월의 행복' 프로모션을 통해 무이자 할부, 월 10만 할부 등 풍성한 혜택을 마련한 만큼 더 많은 고객들이 이들 차량들의 뛰어난 제품력을 경험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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