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금융 서비스 '핀크(Finnq)'가 선불형 체크카드 '핀크카드' 시즌Ⅱ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새로운 핀크카드는 SNS 100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강아지 '인절미'와 협업한다.
핀크는 기존 혜택 중심의 카드에서 더 나아가 사회적 의미까지 담고자 지난 해 유기견으로 구조돼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인절미'를 핀크카드 시즌Ⅱ의 주인공으로 채택하고 카드 사용액의 일정 부분을 유기견 후원금으로 기부한다.
절미카드를 발급만 받아도 300원의 후원금이, 카드 사용 시 총 사용금액의 0.1%가 기부금으로 적립돼 고객에게 '더 나은 소비'의 가치를 제공한다. 11월 말까지 누적된 기부금은 올 연말 유기동물 보호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절미카드는 핀크 제휴 은행 중 최대 5개의 은행 계좌를 연동해 실시간으로 주계좌를 변경할 수 있다. 또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1% 캐시백, 앱을 통한 소비평가와 통장 쪼개기 등이 가능하다.
핀크는 절미카드 출시를 기념해 기존의 핀크카드 고객과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핀크카드로 1만 원 이상 처음 결제한 고객에게는 20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4월 말까지 진행하며, 기본 혜택에 추가 캐시백을 더해 최대 3%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5월 말까지 진행한다.
민응준 핀크 대표이사는 "단순한 필요에 의한 소비가 아닌 개인의 가치 향상과 만족을 위한 '가치 소비'를 실천하는 2030 고객 트렌드에 부합하는 절미카드를 내놓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