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오롱티슈진 '下' ···'인보사' 판매 중단
[특징주] 코오롱티슈진 '下' ···'인보사'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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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오롱티슈진이 고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판매중단에 장 초반 하한가로 직행했다. 

1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오롱티슈진은 전장 대비 1만300원(29.90%) 떨어진 2만4150원에 거래되며 엿새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10만9978주, 거래대금은 26억57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미래대우, 삼성, NH투자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날 인보사의 주성분 중 1개 성분(2액)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세포와 다른 세포인 것으로 추정돼 코오롱생명과학에 제조·판매중지를 요청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 제품에 대해 자발적으로 유통·판매를 중지키로 했다.  

인보사는 이웅렬 코오롱그룹 회장이 19년간 투자한 신약으로 한국 최초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다. 인보사의 미국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은 지난해 11월부터 미국 내 60개 의료기관에서 10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임상3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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