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무안발 도쿄·마카오·블라디보스토크 신규 취항
제주항공, 무안발 도쿄·마카오·블라디보스토크 신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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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개 노선으로 확대
제주항공은 무안국제공항을 기점으로 도쿄, 마카오,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일 밝혔다. 운항 일정은 각각 주 7회 , 주 3회(화·목·일요일), 주 4회(월∙수∙금·토요일) 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무안국제공항을 기점으로 도쿄, 마카오,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일 밝혔다. 운항 일정은 각각 주 7회 , 주 3회(화·목·일요일), 주 4회(월∙수∙금·토요일) 다. (사진=제주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무안공항의 하늘 길이 더 넓어진다.

제주항공은 무안국제공항을 기점으로 도쿄, 마카오,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일 밝혔다. 운항 일정은 각각 주 7회 , 주 3회(화·목·일요일), 주 4회(월∙수∙금·토요일)다.

앞서 지난해 4월 오사카를 시작으로 다낭, 방콕, 타이베이, 세부와 코타키나발루 등  6개 노선을 신규 취항한 제주항공은 올해 신규 노선을 3개 늘리면서 무안발 국제선 9개를 운항하게 됐다.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탑승객은 32만4500여 명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15만6300여 명) 2배 이상 늘어났다. 이 가운데 제주항공은 16만6700여 명을 수송, 전체 이용객의 51.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제주항공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같은 해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은 7670여 명으로 전년 대비(3920여 명) 2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무안공항기점 국제선 확대 전략이 공항 활성화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반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방발 국제선 확대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거점 다변화 전략이자 지방공항 활성화라는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도전"이라며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와 호남지역 여행자의 편의가 더 나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이번 무안발 신규노선 취항을 통해 제주항공은 총 70개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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