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주차]은행 1년예금 최고금리 年2.40%···농협·전북·광주·경남銀 줄하향
[4월1주차]은행 1년예금 최고금리 年2.40%···농협·전북·광주·경남銀 줄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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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은행연합회 공시 취합.
표=은행연합회 공시 취합.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4월 첫째 주(1~5일)에는 KDB산업은행이 12개월 만기 기준 예금 상품 2종의 금리를 0.1%p씩 상향조정했다. 반면 BNK경남은행, NH농협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 등은 금리를 줄줄이 내렸다. 

31일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 예금상품금리비교에 따르면, 4월 1주차 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저축은행 제외)' 가운데 산업은행의 'KDB Hi 정기예금(2.35%)'과 'KDBdream 정기예금(2.20%)'의 금리는 지난주 대비 0.1%p씩 각각 상승했다.

특히 'KDB Hi 정기예금(2.35%)'의 금리는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가운데 최고금리를 기록 중인 케이뱅크의 '코드K 정기예금(2.40%)'을 0.05%p 바짝 추격한 것이다. 그 결과 카카오뱅크의 '카카오뱅크 정기예금(2.35%)'과 동일한 2위를 기록하게 됐다. 

4월 첫째 주에는 금리를 하향조정한 은행이 4곳이었다. 경남은행은 수주째 2.20%로 유지하던 '스마트정기예금'·'투유더정기예금'·'e-Money 정기예금'의 금리를 한꺼번에 0.1%p씩 강등해 2.10%로 설정했다.

전북은행은 'JB다이렉트예금통장'의 금리를 2.30%로 책정하며 전주 대비 0.05%p 하락시켰다. 

NH농협은행은 지난주 1.80%를 제공하던 '왈츠2회전예금(1.76%)'의 금리를 전주 대비 0.04%p 떨어뜨렸다. 과거 2주 연속 하향조정하다 3월 마지막주 0.01%p 상승시켰던 것을 도로 강등시켜 버린 것이다. 

광주은행은 '스마트모아드림정기예금(1.60%)'과 '플러스다모아예금(1.50%)'의 금리를 지난주와 비교해 0.03%p 하향조정했다. 

공시된 금리는 세금공제전 연이율이며, 가입금액 등에 따른 우대금리가 적용되지 않은 각 영업점의 기준금리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비교공시 정보는 은행의 다양한 금융상품 중 일부 중요 상품을 중심으로 금리와 수수료를 은행간에 개략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참고로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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