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태국 이어 두번째 동남아 매장 입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베트남에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 20's)'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태국 방콕에 이어 동남아시아 시장에선 두 번째다.
에이지투웨니스 화장품은 베트남 뷰티 전문 매장 '하사키 뷰티앤스파'와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 '라자다'에 입점됐다. 현지에서 판매될 제품은 '에센스 커버팩트'와 '시그니처 BB크림', 'SOS 데이 마스크' 등이다.
이중 에센스 커버팩트는 '쿨링' 기능이 있어 베트남 따뜻한 기후에 사용하기 좋다고 입소문이 났던 제품이다. 베트남어로 '차가운 팩트'를 뜻하는 '펀란(phấnlạnh)'이라고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브랜드 담당자는 "베트남 소비자 선호도와 현지 기후에 맞춰 선정돼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날 베트남 수도 호찌민에 있는 롯데 레전드 호텔 사이공에선 론칭쇼도 열려, 현지 '국민 배우'로 알려진 '치 푸(Chi Pu)'와 현지 뷰티 인플루언서(영향력있는 개인), 유통 관계자 100명 이상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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