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29일 하남시 위례동 위례신도시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북위례'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4개동, 전용면적 92~102㎡, 총 107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92㎡ 167세대 △98㎡ 192세대 △102㎡ 719세대다.
단지 인근으로 수변공원(예정), 남한산성, 도립공원 등이 있으며, 스타필드시티 위례점, CGV, 트랜짓몰 등도 가깝게 위치한다. 단지 내에는 테마숲가든, 피크닉가든, 플라워가든 등 테마공간이 조성되며 자연 휴식공간도 예정돼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수납강화형 평면설계가 적용되며, 현관양면 신발장과 팬트리, 자녀방 붙박이장, 파우더·드레스룸 등을 제공해 입주자로 하여금 수납공간 선택의 폭을 넓게 했다.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으로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이 적용돼 조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주방 공기순환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 환기 설비는 헤파필터(H13등급)가 들어갈 예정이다. 또 현관에서 강한 공기바람으로 미세먼지를 털어내는 장치인 에어샤워 시스템을 선택사항으로 설치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하남은 투기과열지구로 1순위 조건은 세대주에 세대원을 포함해 5년 이내 다른 주택에 당첨 사실이 없어야 하며 통장가입기간은 2년 이상이다.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30%, 경기도 1년 이상 거주자에게 20%를 우선 배정한다. 나머지 50%는 경기도 1년 미만 거주자와 서울, 인천 거주자들에게 배정된다. 단,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전매제한 기간은 8년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4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4월 12일 발표할 예정이며, 계약은 23~26일 4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