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27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9%(0.53달러) 떨어진 59.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38분 기준 배럴당 0.28%(0.19달러) 하락한 67.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시장 예상치보다 늘면서 이날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280만 배럴 증가했다. 당초 시장은 12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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