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뉴스뱅크,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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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콘텐츠 활성화 추진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1일 국내 10개 언론사들의 연합체인 ‘뉴스뱅크’와 손을 잡고 뉴스콘텐츠의 저작권 보호와 온라인의 뉴스 이용 활성화, 온라인 광고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다음은 이를 위해 뉴스뱅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측은 앞으로 3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초부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한 뉴스 및 보도사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측이 함께 준비하기로 한 서비스는 온라인의 뉴스 이용자들에게 보다 알차고 유용한 뉴스콘텐츠와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뉴스뱅크 참여 언론사들의 뉴스 저작권을 보호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발생한 온라인 광고수익의 일부를 뉴스 플랫폼사업자(다음)와 저작권자(언론사)가 합리적인 비율로 배분하는 신개념의 모델이다.

특히, 양측의 협의사항에는 다음의 미디어다음 서비스를 통해 뉴스뱅크 회원사들이 보유한 수 백 만장의 보도사진을 다음의 사용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네티즌들이 과거 역사적 사건의 맥락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이들 사진을 다음의 블로그 및 카페 등에 무료로 복사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다음 최정훈 미디어본부장은 “뉴스뱅크와의 제휴는 뉴스 미디어시장에 있어 언론사와 포털이 공존하면서 윈-윈 할 수 있는 대안적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위한 시도"라며 "양측이 서로의 영역을 인정하고 비즈니스 영역에서 부가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뱅크는 21일 현재 국민일보,동아일보,문화일보,세계일보,스포츠조선,조선일보,전자신문,한국경제,한국일보,헤럴드미디어 등 국내 주요 언론사들이 참여한 뉴스 아카이브 사업 연합체이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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