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제3인터넷전문은행에 키움뱅크 컨소시엄과 토스뱅크 컨소시엄, 애니밴드 스마트은행 컨소시엄 등 3곳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금융위원회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3개 신청인이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키움뱅크에는 키움증권과 다우기술, 사람인HR, 한국정보인증, 하나은행, SK텔레콤, 11번가, 코리아세븐, 롯데멤버스, 웰컴저축은행, SK증권, 아프리카TV, 에프앤가이드 등 28개 주주가 참여했다.

토스뱅크에는 비바리퍼블리카와 한화투자증권, 구숴터캐피탈, 알토스벤처스, 리빗캐피탈, 한국전자인증, 유베리글러볼, 그랩 등 8개사로 구성됐다.

애니밴드 스마트은행은 주주구성을 협의중이다. 현재 대부분의 신청서류가 미비돼 추후 보완이 되지 않는 경우 신청이 반려될 수 있다.

예비인가 신청 내용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며, 인가 관련 이해관계자 등으로서 신청내용에 대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이들 3개 신청인에 대해서는 향후 외부평가위원회 평가를 포함한 금융감독원 심사(4~5월)를 거쳐 금융위의 예비인가 의결(5월 잠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예비인가를 받은 자는 인적·물적요건 등을 갖춰 본인가를 신청하고 금융위로부터 본인가(신청 후 1개월 이내 심사)를 받아 영업을 시작(본인가 후 6개월 이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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