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세에 장중 2130선 하락 출발
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세에 장중 2130선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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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27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5.58p(0.73%) 하락한 2133.22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61p(0.07%) 하락한 2147.19에 출발한 이후 하락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국채금리 하락세가 진정된 데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0.90p(0.55%) 오른 2만5657.7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0.10p(0.72%)뛴 2818.46에, 나스닥 지수는 53.98p(0.71%) 상승한 7691.5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3억원, 346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791억 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303억67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전기전자(-1.58%), 의약품(-1.56%), 증권(-1.18%), 제조업(-0.98%), 화학(-0.65%), 건설업(-0.10%), 기계(-0.31%), 철강금속(-0.09%) 등이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금융업(0.03%), 섬유의복(1.56%), 음식료업(0.40%), 종이목재(0.32%)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 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1.77%), SK하이닉스(-0.96%), LG화학(-1.36%), 셀트리온(-3.38%), POSCO(-0.39%), LG생활건강(-1.278%), 삼성바이오로직스(-0.60%), 한국전력(-0.48%) 등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현대차(0.42%), 신한지주(0.58%) 등은 오르고 있고, SK텔레콤과 삼성물산은 보합세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하락종목(489곳)이 상승종목(297곳)을 압도하고 있고, 변동 없는 종목은 91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71p(0.77%) 하락한 731.10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2.41p(0.33%) 상승한 739.22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반락,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93%), CJ ENM(-1.02%), 신라젠(-2.23%), 바이로메드(-2.62%), 포스코켐텍(-1.93%), 스튜디오드래곤(-1.32%), 코오롱티슈진(-1.67%), 셀트리온제약(-2.61%) 등이 떨어지고 있다. 펄어비스(0.31%), 파라다이스(0.56%)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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