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모터쇼 개막] 주목할 만한 국내·수입 신차들은?
[28일 서울모터쇼 개막] 주목할 만한 국내·수입 신차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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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포스터=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서울모터쇼가 오는 28일 고양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다. 21개 국내 및 수입 완성차 업체가 참여해 36종의 신차를 공개한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는 현대ㆍ기아ㆍ쌍용ㆍ한국지엠ㆍ르노삼성ㆍ제네시스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 6개사와 메르세데스-벤츠ㆍBMWㆍ포르쉐ㆍ재규어ㆍ랜드로버ㆍ토요타ㆍ렉서스ㆍ혼다ㆍ닛산ㆍ푸조ㆍ마세라티ㆍ테슬라 등의 수입차 15개 브랜드가 참가해 월드 프리미어 5종, 아시아 프리미어 10종, 코리아 프리미어 21종을 포함 총 36종의 차를 선보인다.    

12회를 맞는 서울모터쇼 2019는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7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지속 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참가 브랜드는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모터쇼조직위는 "최근 자동차산업이 지속할 수 있는 에너지, 커넥티드 기술, 모빌리티 등 신산업과 미래 이동수단의 변화를 7개의 테마관으로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신형 쏘나타 (사진=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 (사진=현대자동차)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 현대자동차는 신형 쏘나타 1.6 터보·하이브리드를 이번 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한다. 터보·하이브리드 모델은 하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 현대차는 콘셉트카인 N 퍼포먼스 카를 처음 공개한다. 이외에도 넥쏘 등 양산차 9대와 벨러스트 N 등 고성능차 4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차는 모하비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모델인 ‘모하비 마스터피스 콘셉트’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그뿐만 아니라 콘셉트카 ‘SP시그니처’도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전기차(EV)콘셉트카인 ‘이매진 바이 기아’도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쌍용자동차 모터쇼 전시장 조감도(위쪽), 신형 코란도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모터쇼 전시장 조감도(위쪽), 신형 코란도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블레이즈 아트 그라운드(Blaze Art Ground)를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한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빛의 활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전시장에는 코란도,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 칸, 티볼리 아머, 티볼리 에어 등 주력 모델들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G4 렉스턴&코란도 시승행사, 패션디자이너 황재근과 함께하는 스타일링 클래스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가 진행된다. 

쉐보레가 정통 아메리칸 모델 3종을 전시한다. (사진=한국지엠 쉐보레)
쉐보레가 정통 아메리칸 모델 3종을 전시한다. (사진=한국지엠 쉐보레)

한국지엠(GM) 쉐보레는 대형 SUV 트래버스(Traverse),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Colorado)와 함께 풀사이즈 SUV 타호(Tahoe) 등 정통 아메리칸 SUV와 픽업모델을 대중에 선보인다. 트래비스와 콜로라도는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쉐보레는 이번 모터쇼에 트랙스-이쿼녹스-블레이저-트래버스-타호-서너번에 이르는 글로벌 SUV 라인업 중 두 번째로 큰 모델인 타호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프레스데이인 28일  'XM3 인스파이어' 쇼카를 ‘월드 프리미어’ 모델로 세계 최초 공개한다. 

수입차 브랜드 친환경ㆍSUV에 초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그룹 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 포르쉐, 토요타, 혼다 등 수입차들도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신차를 선보인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아시아 최초 공개 4종과 국내 최초 공개 8종을 공개한다. 아시아 최초 공개 차종은 세단 '더 뉴 A클래스'와 SUV '더 뉴 GLE' 등이며, 순수 전기차 EQC를 함께 소개한다. 

BMW 그룹 코리아는 아시아 최초로 콘셉트 M8 그란 쿠페, M4 GT4, 클래식 Mini 일렉트릭, Mini 데이비드 보위 에디션을 공개한다. BMW는 BMW i 비전 다이내믹스, 뉴 X7, 뉴 3시리즈, Z4, M2 컴페티션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MINI도 3도어 해치 60주년 에디션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BMW그룹 코리아는 BMW 16종, MINI 8종, 모토라드 5종 등 총 29종의 차량과 모터사이클을 선보인다. 

뉴 M3시리즈(위쪽)와  콘셉트 M8 그란 쿠페 (사진=BMW 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모터쇼에 참가한다. 이번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 모델 1대와 아시아 프리미어 2대를 공개한다. 레인지로버 벨라 SVAutobiography Dynamic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7년 만의 풀체인지 모델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도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  

이외에도 재규어 F-PACE SVR,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이 이번 모터쇼에서 전시돼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 팀의 고성능 지향형 라인업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재규어랜드로버의 ‘일렉트리피케이션(electrification)’을 대표하는 럭셔리 고성능 전기차 I-PACE도 전시한다. 

(사진=재규어코리아)
(사진=재규어코리아)

포르쉐는 포르쉐의 아이코닉 모델인 8세대 '신형 911'과 페이스 리프트로 한층 더 진화한 '신형 마칸', 그리고 더욱 강력해진 E-퍼포먼스의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를 국내에 최초 공개한다. 

토요타는 5세대 풀 체인지 모델 ‘New Generation RAV4’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RAV4는 '크로스 옥타곤'을 모티브로 한 세련되고 터프한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토요타는 New Generation RAV4 이외에도 아발론 하이브리드, 캠리 하이브리드 및 가솔린 모델, 프리우스 프라임, 프리우스 C, 시에나, 토요타 86 등 다양한 토요타 라인업과 스포츠 컨셉카인 GR 수프라 레이싱 컨셉 모델을 전시해 토요타의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다.

New Generation RAV4 (사진=토요타코리아)
신형 마칸 (사진=포르쉐코리아)

혼다는 시빅 스포츠, 어코드 터보 스포츠 외에도 파일럿, 오딧세이, CR-V Turbo  RV 라인업을 전시한다.이밖에도 '어코드 하이브리드 차량과 함께 혼다의 i-MMD(Intelligent Multi-Mode Drive) 기술 원리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는 특별 모델도 전시될 예정이다.

푸조도 '푸조 3008 SUV'를 비롯해 7인승 SUV '푸조 5008 SUV', 최근 국내 출시된 '뉴 푸조 508' 등 주력모델들을 전시한다. 

올해 모터쇼에는 아우디, 폭스바겐, 포드, 볼보, 지프 등 일부 수입차 브랜드를 만나볼 수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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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 2019-03-27 23:17:58
사진 3시리즈 m패키지를 m3로 잘못표기하신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