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CJ그룹의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계열사 CJ프레시웨이는 25일 '병원 밥은 맛이 없다'는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아주대학교병원과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아주대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자식 신 메뉴 품평회'를 열어, 자체 개발한 환자식 7종과 저염 치료식 3종을 입원환자와 병원 관계자 등에게 선보였다는 것.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이날 품평회에선 '냉이 로제 파스타', '고구마 취나물밥&들깨 두부장', '쑥 소고기죽'이 좋을 평가를 받았다. 환자식 염도와 온도, 영양성분 구성에 대한 의견도 수렴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날 품평회를 토대로 오는 4월부터 아주대병원 환자식을 제공하고, 시니어 전문 식자재 브랜드인 '헬씨누리' 메뉴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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