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분기 최대 매출 달성 전망"-유안타證
"LG생활건강, 분기 최대 매출 달성 전망"-유안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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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유안타증권은 26일 LG생활건강에 대해 1분기 최대 매출 달성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162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현재 견고한 중국 수요를 바탕으로 면세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여전히 확대 중이며, 동시에 중국에서 주요 브랜드 대부분이 상향 구매가 이어지며 브랜드 인지도 강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브랜드 '후'에 이어 '숨'의 인지도 확대를 통해 향후 2~3년 동안 면세 채널과 중국 현지에서 점유율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1조8331억원으로 전년대비 10%로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334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1분기 면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0%, 전분기 대비 9% 성장한 4395억원을 전망한다"며 "순수 국내는 전년동기와 유사할 것으로 판단되며, 중국의 경우 25%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는 주요 브랜드 '후'와 '숨' 모두 국내 및 중국에서 고가 라인 확대 전략을 통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해 LG생활건강의 실적은 연결매출 7조3885억원으로 전년대비 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1조2155억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을 뛰어넘는 브랜드 수요로 2020년 직전 추정 영업이익 1조2000억원을 올해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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