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년 내 시가총액 10조원 돌파 기대"-유안타證
"LG유플러스, 2년 내 시가총액 10조원 돌파 기대"-유안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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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유안타증권은 25일 LG유플러스에 대해 2년 내 시가총액 10조원 돌파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남곤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공시 이후 SK텔레콤은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 업무협약(MOU)체결에 대해 공시했다"며 "KT그룹의 합산 규제에 대한 논의만 확정되면, 딜라이브 인수합병(M&A)도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료방송 구조 개편에 대한 공정위, 방통위 시각이 매우 적극적인 지원으로 확대되고 있어 올해 3분기까지는 개편 작업이 마무리 될 것"이라며 "향후 유료방송 가격 인상, 마케팅비용 안정화,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로의 비지니스 모델 확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하반기부터 IPTV 마케팅 비용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통신3사 기준 연간 5000억원 이상의 이익 증가 효과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러한 시너지를 확인했을 때 시장 가격 대비 프리미엄이 과도하다는 부정적인 인식은 쉽게 제거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회계 기준 변경에 따른 이익 이연과 IPTV 사업 마진 상승, 일회성 비용 제거에 따른 기저효과에 힘입어 하반기에 전년대비 증익하며 연간기준으로는 지난해 대비 올해 약 400억원 규모의 증익이 예상된다"며 "5G와 유료방송 구조 개편을 축으로 하는 이번 사이클에서 주도권 확보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은 향후 2년 내 1조원 이상으로 높아질 전망이며, 시가총액은 10조원(주당 2만3000원)에 도전하는 그림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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