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형 와인셀러'·'듀얼 퓨얼 프로레인지' 등 전시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LG전자는 지난 21~23일까지 사흘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건축 다이제스트 디자인 쇼(Architectural Digest Design Show)'에 참가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성능과 디자인을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이번 디자인 쇼는 북미 최대 건축과 가구 디자인 전시회로 건축, 가구, 조명, 인테리어, 가전제품 등 4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빌트인 시장은 약 11조원 규모로 단일 국가로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다. 가구사들이 주요 고객인 유럽 빌트인 시장과 달리 건축가나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주요 고객인 대표적인 빌더(Builder) 시장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18인치 및 24인치 칼럼형 와인셀러, 36인치 및 48인치 듀얼 퓨얼 프로레인지(Dual-Fuel Pro Range) 등 혁신적인 주방가전을 선보였다.
칼럼형 와인셀러는 맛, 향, 풍미 등 영향을 미치는 온도와 습기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와인 동굴'기술이 적용됐다. 가스레인지, 인덕션, 오븐을 모두 탑재한 듀얼 프로레인지는 스팀조리와 수비드(sous-vide) 조리 등 기능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부사장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앞세워 명품 주방가전 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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