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각자 대표 이철영 부회장·박찬종 사장 나란히 3연임
현대해상 각자 대표 이철영 부회장·박찬종 사장 나란히 3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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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현대해상 이철영 부회장과 박철영 사장 (사진=연합뉴스)
사진 왼쪽부터 현대해상 이철영 부회장과 박찬종 사장 (사진=현대해상)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과 박찬종 사장이 연임을 확정했다. 

현대해상은 22일 서울 광화문 현대해상빌딩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 부회장과 박 사장을 각자 대표로서 올리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 부회장과  박 사장은 모두 3연임에 성공하며, 내년 3월 1일까지 대표이사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이번 연임을 통해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더불어 금융권 최장수 CEO라는 입지를 확고히 했다. 

2007년 2월 16일 현대해상의 CEO로 선임된 이 부회장은 이번 연임 기간까지 합하면 14년간 재임하게 된다. 

이 부회장과 박 사장은 현대하이카다리렉트의 합병을 통해 자동차보험 부문의 사업 확대를 견인했고, 이를 기반으로 재임 기간 동안 실적 개선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현대해상의 최대주주이면서 이사회 의장인 정몽윤 회장은 임기 3년의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김태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신규로 선임됐고, 진영호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는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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