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서 철수
北,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서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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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2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8년 9월 14일에 촬영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22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8년 9월 14일에 촬영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슈팀] 북측이 22일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에서 철수했다. 남북경협, 이산가족 상봉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는 북측이 이날 오전 9시15분께 남북 연락대표간 접촉을 통해 상부의 지시라며 이런 입장을 통보한 뒤 철수했다고 밝혔다.

상주하던 북측 인력 약 15명은 간단한 서류 정도만 챙긴 뒤 장비 등은 남겨둔 채 사무소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철수하면서 "남측 사무소의 잔류는 상관하지 않겠다"며 "실무적 문제는 차후에 통지하겠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북측의 철수 결정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북측이 조속히 복귀해 남북간 합의대로 연락사무소가 정상 운영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정부는 또 북측의 철수에도 우리측 인원들은 종전처럼 상주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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