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000억원 조기 소진돼 3000억 추가 배정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부산은행은 2019년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4000억원 한도로 'BNK부산은행 가을야구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예금은 부산 연고 구단인 롯데자이언츠의 선전을 기원하며 출시한 부산은행의 대표적인 스포츠 연계 마케팅 상품으로 지난 2007년 첫 출시 이후 올해까지 13년째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품 출시 한 달 만에 한도 4000억원이 조기 소진돼 3000억원을 추가로 배정했다.
1년제 정기예금 상품으로 3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판매기간은 22일부터 오는 7월31일까지다. 기본이율은 1000만원 미만 1.98%, 1000만원 이상 2.13%로 롯데자이언츠의 시즌 성적과 관중 수에 따른 우대금리(최대 0.30%)를 모두 적용받을 경우 최고 2.43%의 이율을 지급한다.
부산은행은 이번 정기예금 출시를 기념해 가입고객에게 올해 롯데자이언츠 홈경기 자유입장권 3000매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 상품 판매액의 일정 부분을 후원금으로 조성해 최동원 기념사업회와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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