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안정적 분기 실적 시현 기대"-SK證
"SK네트웍스, 안정적 분기 실적 시현 기대"-SK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SK증권은 21일 SK네트웍스에 대해 안정적인 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82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용선 연구원은 "SK네트웍스가 지향해온 사업구조 재편이 모빌리티(Car-Life, 자동차사업)와 구독경제(SK매직)를 중심으로 실적증가의 핵심요인으로 부각됐다"며 "2017년 영업이익중 자동차사업 부문은 16%였지만 올들어 예상 27%까지 상향조정됐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자동차사업 부문이 AJ렌터카 인수를 연초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인 롯데와 SK의 양강구도를 이뤄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외형확대는 물론 경쟁완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예상하며, 중고차 매각대수 증가와 정비사업 확대 등 부수적 효과가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SK매직은 2017년 126만 계정에 이어 지난해 154만 계정을 기록하고, 올해는 180만 계정을 타깃으로 하는 등 계정 수 순증에 따른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으로 전망되는 IPO(기업공개)를 통해 자회사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이 상존해 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기점 이익개선세를 증명했고, 올해 본격적인 이익회수기를 맞아 낮은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주가 재평가 및 밸류에이션 하방 지지를 전망한다"며 "안정적 분기 실적 시현을 기대하며, 이는 불안한 업종 변수 내 방어적 선택지로 돋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