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부산 관광 청년기업 육성
롯데면세점, 부산 관광 청년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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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롯데면세점 청년기업·지역 상생 프로젝트 in 부산 포스터.(사진=롯데면세점)
2019 롯데면세점 청년기업·지역 상생 프로젝트 인(in) 부산 포스터.(사진=롯데면세점)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롯데면세점은 20일 롯데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부산 관광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년기업·지역 상생 프로젝트 인(in) 부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롯데면세점이 새롭게 제시한 사회공헌 모델이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지역 청년 기업들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부산에서 진행하게 됐다.

이번 롯데면세점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영리목적의 지분 투자나 융자 형태의 기존 창업 지원과 달리 100% 기부 형태로 진행한다. 청년 기업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 기반을 제공하자는 뜻 에서다. 이를 통해 부산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관광 산업 증진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롯데면세점은 예상했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4월 5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부산지역 소재 만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부산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획기적인 사업 모델을 제시한 10개 팀에게는 사업비 지원은 물론 관련 컨설팅과 사업 개발 지원을 위한 일대일 멘토링, 자문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 경영, 회계, 세무 기초 교육 등 실질적 운영을 도울 수 있는 교육도 한다. 특히 프로그램이 마무리되면 롯데 엑셀러레이터와 데모데이(사업 모델 공개)를 열고 추가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 지역 관광 산업 규모 확대와 함께 롯데면세점 자원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롯데면세점은 ‘선진 관광 한국을 이끄는 선도 기업’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고, 단순 공여 형식이 아닌 중장기적인 사회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차별화된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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