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호 대웅제약 사장 '팜 DW' 실습생과 소통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 '팜 DW' 실습생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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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 소통라운지에서 전승호 사장(왼쪽 첫째)이 '팜 DW' 실습에 참가한 약대 학생들과 얘기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 소통라운지에서 전승호 사장(왼쪽 첫째)이 '팜 DW' 실습에 참가한 약대 학생들과 얘기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대웅제약을 어떤 방향으로 이끄실 건가요?" 18일 대웅제약은 전승호 사장이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 소통라운지에서 '팜 DW(Pharm DW)' 약학대학 실습생 약 30명과 간담회를 열어 소통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전 사장이 올해 1월부터 실습 중인 약대생들을 격려하고 제약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자리였다. 

실습생들은 전 사장에게 대웅제약의 경영방향과 대표로서 생각하는 리더십, 대웅제약 입사 후 풀 스토리, 다시 약대 6학년으로 돌아가면 하고 싶은 일 등을 물었다. 전 사장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몰입하여 일하고 소통하며 직원의 성장이 우선되는 회사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답했다. 또 "제약회사에서 경력경로(커리어패스)는 정해져 있지 않지만 차별성을 키우면서 본인이 관심 있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실습생 여러분들이 차별성을 가지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DW 실습생 윤지현씨는 "약대를 졸업한 후 미래 성장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제약회사 사장님과 간담회라는 흔치 않은 기회를 통해 살아있는 조언을 듣게 되어 매우 뜻 깊었다"고 말했다. 그는 "대웅제약의 팜 DW에서 제공하는 입문교육, 직장 내 훈련(OJT), 멘토링 등을 통해 많이 배우고 있으며 추후 하고 싶은 분야를 정하는데 도움을 받고 있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팜 DW는 약학 전공 학생들이 졸업을 위해 의무적으로 이수하는 제도다. 프로그램은 의약품 연구·생산·마케팅·품질관리·유통 등으로 짜였다. 지난해 모집공고를 통해 약 80명을 선발한 바 있으며, 올해 상·하반기 2회 심화실습을 운영할 계획이다. 잠재력과 업무 역량을 평가해 실습기간 중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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