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경제적 여건으로 가족여행이 어려운 가족을 대상으로 '희망 리플레이(Replay) 제주도 가족여행'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희망 리플레이 제주도 가족여행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0회에 걸쳐 총 965가족이 참여한 캠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제주도 가족여행 사업시행 10주년, 참가 1000가족 돌파를 맞이해 특별한 사연을 가진 가족들을 선정하고 맞춤형 깜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 리플레이 제주도 가족여행 참가신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캠코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가족합산 월 소득 3인 263만2000원, 4인 322만9000원, 5인 382만7000원 등 중위소득 70% 이하인 가구다.

심사를 거쳐 총 150가족을 선정해 4월 29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선정된 가족은 5월(1차)과 9월(2차), 11월(3차) 중 희망하는 시기에 제주도 가족여행을 다녀오게 된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앞으로도 캠코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금융공기업으로서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가족애를 느끼고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폭넓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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