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 한국증권금융은 19일 국제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품질 평가 기준인 CMMI Level 3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는 미국 국방성의 의뢰를 받아 카네기멜론대학 부설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SEI)에서 개발한 국제공인의 IT조직 및 프로세스의 성숙 수준 측정 모델이다.
 
한국증권금융은 IT조직 및 프로세스 개선 컨설팅 전문업체인 솔루션링크사와 함께 프로젝트관리, 프로세스관리, 개발관리, 지원관리 등 4개 분야, 18개 프로세스에 대한 표준화를 수립했으며, 수립된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SEI의 선임 심사원으로부터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엄격한 심사를 받고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증권금융 측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IT분야의 모든 프로젝트에 대해 CMMI 모델 기반의 프로세스를 적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두형 사장 취임 이후 강조한 고객 우선의 서비스 정신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며 "한국증권금융은 본 인증 획득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수준의 인증 획득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새로운 IT시스템 구축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기관에서는 우리은행,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동일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