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3월 셋째 주(18~22일) 24개월 정기적금 중 최고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코드K 자유적금(2.90%)'으로 나타났다.
17일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 적금상품금리비교에 따르면, 3월 3주차 은행의 '24개월 만기 정기적금'(저축은행, 장병적금 제외)의 기본금리 1위는 케이뱅크의 '코드K 자유적금'으로 2.90%를 제공했다. 2위는 SH수협은행으로 'Sh보고싶다!명태야적금Ⅱ'의 금리를 2.70%로 책정했다.
3위는 카카오뱅크의 '카카오뱅크 자유적금(2.60%)이 차지했다. 4위는 전북은행 'JB다이렉트적금(자유적립식)'과 제주은행의 '행복을 가꾸는 통장'으로 2.40% 금리를 각각 제공했다. 5위는 케이뱅크로 '주거래우대 자유적금'의 금리를 2.35%로 책정했다.
KDB산업은행은 '주거래플러스적금'의 금리를 1.45%로 책정해 수주째 은행들 가운데 최하위 금리를 췄다. 이외에 △우리은행 '위비SUPER주거래정기적금2(1.50%)'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퍼스트기업적금(1.50%)' △한국씨티은행 '원더풀라이프적금(1.60%)' △KEB하나은행 '내집마련 더블업적금(1.65%)' △수협은행 'Sh내가만든적금'·'더플러스정액적금(1.70%)' △IBK기업은행 'IBK평생한가족통장(자유적립식)(1.75%)' 등도 금리도 다른 은행들 대비 낮은 수준이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비교공시 정보는 은행의 다양한 금융상품 중 일부 중요 상품을 중심으로 금리와 수수료를 개략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참고로 제공하는 것"이라며 "보다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관련 은행에 문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