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CJ헬로 지분 인수 인허가 신청서 제출
LG유플러스, CJ헬로 지분 인수 인허가 신청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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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박경중 LG유플러스 사업협력담당(가운데)이 허은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산업정책(왼쪽)과 사무관과 이환욱 통신정책기획과 사무관에게 CJ헬로 주식 인수 관련 변경승인 및 인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박경중 LG유플러스 사업협력담당(가운데)이 허은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산업정책과 사무관(왼쪽)과 이환욱 통신정책기획과 사무관에게 CJ헬로 주식 인수 관련 변경승인 및 인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LG유플러스는 15일 CJ헬로 지분 인수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정거래위원회에 관련 인허가 신청서류 일체를 제출했다.

LG유플러스는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심사를 위한 신고 서류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최다액 출자자 변경승인과 최대주주 변경인가, 공익성 심사 신청서류를 각각 제출했다.

제출 서류는 전기통신사업법, 방송법, 공정거래법 등 관련 법에 따른 현황자료를 포함해 경영계획, 주식 취득 후의 사업 계획, 감사보고 등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달 14일 이사회를 열어 CJ ENM이 보유한 CJ헬로 지분 50%+1주를 매입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정부에 인허가 서류를 제출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LG유플러스가 정부 인허가를 획득하면 CJ헬로의 최대주주가 된다. LG유플러스는 현재 가입자 수 기준으로 유료방송업계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CJ헬로 가입자를 흡수하면 KT그룹(KT+KT스카이라이프)에 이어 2위로 올라서게 된다.

박경중 LG유플러스 사업협력담당은 "그동안 다양한 의견을 충실히 검토·반영해 서류를 준비했다"며 "정부에서 잘 판단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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