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B737MAX8 안전성 확립된 후 추진할 것"
제주항공 "B737MAX8 안전성 확립된 후 추진할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항공사 모두 미운항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 입장문. (사진=제주항공)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 입장문. (사진=제주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B737MAX8을 유일하게 국내 운항 중이던 이스타항공이 '안전성'을 내세우며 자발적 중단 선언에 이어 도입 예정이었던 대한항공과 티웨이항공도 줄지어 미운항을 결정했다. 제주항공도 B737MAX8 도입 문제에 대해 안전성이 확립된 후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제주항공은 이석주 대표이사 명의로 된 입장문을 통해 "올해 제주항공의 최고 경영목표는 '안전운항 체계 고도화'"라며 "B737 MAX8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가 확립된 후 추진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어 "모두가 관심을 갖고 계시는 해당 항공기 도입 계획도 이 같은 원칙에 따라 진행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해 11월 보잉(Boeing)과 50대의 B737MAX8 도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는 2022년부터 해당 기종을 국내 도입할 계획이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