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4%(1.39달러) 상승한 58.26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기준 배럴당 1.41%(0.94달러) 오른 67.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감소했다는 소식이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390만 배럴 줄었다. 최근 정전 사태로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이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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