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인스타그램 '먹통'…글로벌 SNS 사용자 불편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먹통'…글로벌 SNS 사용자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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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소셜미디어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자회사인 인스타그램이 미국을 비롯해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일시 불통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페이스북은 전 세계적으로 22억 명이 사용하는 최대 규모 소셜미디어이다.

13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미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이상 징후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이날 정오께 시작됐으며, 메시지 전송과 메신저 등이 정상 작동하지 않고 있다.

페이스북 메신저는 모바일 버전은 작동하고 PC 버전은 불통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은 트위터 등 다른 채널로 '#facebookdown'(페이스북 불통)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국내에도 14일(우리시간) 새벽 시간대이지만 메시지 전송 등 기능이 먹통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페이스북 오류', '인스타그램 오류'가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웹사이트 정상작동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다운디텍터닷컴은 미국, 유럽, 남미, 아시아에 걸쳐 페이스북 불통 현상이 발생하고 있가면서 사례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일부 사용자들이 접속에 어려움을 겪고 제휴 앱에도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걸 알고 있다"면서 "불통 사태의 원인에 대해서는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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