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1월말 연체율 0.45%…기업·가계 소폭 상승
국내은행 1월말 연체율 0.45%…기업·가계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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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연체채권 대규모 정리 따른 기저효과 영향"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 (자료=금융감독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 (자료=금융감독원)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국내은행의 1월말 기준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0.40%)대비 0.05%p 상승한 0.45%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13일 발표한 '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점)' 자료를 보면 1월 신규연체는 1조4000억원이 발생한데 비해 연체채권 정리규모(7000억원)가 적어 연체채권 잔액(7조2000억원)이 8000억원 늘었다.

연체율은 2016년 1월 0.67%, 2017년 1월 0.53%, 2018년 1월 0.42% 등 꾸준히 개선세를 보이다가 올 들어 소폭 상승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말 연체채권을 대규모로 정리한 데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분석했다.

차주별로 보면 1월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59%로 전월말(0.53%) 대비 0.06%p 상승했다.

이 중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71%로 전월말(0.73%)보다 0.02%p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57%를 기록해 전월말(0.49%) 대비 0.08%p 상승했으며,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전월(0.32%) 대비 0.04%p 상승한 0.36%였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8%였다. 전월말(0.26%)과 비교해 0.02%p 늘어난 것이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0%로 전월말(0.18%) 대비 0.01%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47%로 전월 대비 0.05%p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연체 발생 추이 등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 하는 한편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해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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