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신한카드 수수료율 최종 타결···삼성·롯데 '조율 중'
현대차-신한카드 수수료율 최종 타결···삼성·롯데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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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서울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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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미혜 기자] 신한카드가 대국민 편의 제고 차원에서 현대자동차와 가맹점수수료율 합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는 애초에 1.8%의 수수료율을 제시했는데, 카드업계가 원하는 1.9% 초반대와 격차를 좁히기 어렵자 지난 8일 1.89% 수준의 조정안을 제시했다. 이에 KB국민과 비씨카드 등이 조정안을 수용했고, 신한·삼성·롯데카드가 지난 10일부로 가맹점 계약이 해지됐음에도 추가 협상을 이어갔다. 

신한·삼성·롯데카드 등 이들 3개 카드사는 현대차가 지난주 제시한 수수료 조정안을 받아들이겠다고 현대차에 통보했다. 이 가운데 신한카드는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됐으나 남은 삼성·롯데카드 2개사의 수수료 협상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신한카드를 제외한 롯데카드와 삼성카드는 현대차 측의 회신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차가 세 카드사의 의사를 받아들인다면 현대차와 카드사의 협상이 최종적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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