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종합사회복지관 찾아 바자회 물품 분류작업 지원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 비에이치씨(bhc)가 운영하는 '해바라기 봉사단'이 바자회 준비를 도우며 이웃사랑 의미를 되새겼다. bhc는 11일 대학생들로 이뤄진 해바라기 봉사단 3기 1조가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자양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사회 저소득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4월 열리는 바자회에서 선보일 옷과 생활용품, 먹거리 등을 분류하는 일을 도왔다고 밝혔다.
bhc에 따르면, 해바라기 봉사단 3기 1조는 이날 오전 일찍부터 후원 물품들을 일일이 확인하고 분류했다. 봉사단원들은 바구니, 돗자리, 현수막 등 을 미리 준비했으며 분류작업이 끝난 뒤 주변을 청소했다.
봉사단원들은 바자회 물품 분류 활동을 통해 이웃에 대한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물건을 아껴 쓰고 나누는 가치를 알게 됐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해바라기 봉사단은 bhc의 사회공헌활동인 BSR(bhc+CSR)의 일환으로 꾸려졌다. 지난 1월 선발된 3기는 5명씩 2팀으로 나눠 올 연말까지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필요한 비용은 모두 bhc가 부담한다. 김동한 bhc 홍보팀장은 "자원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와 나눔의 가치를 이해하는 것이 봉사단의 취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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