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미스코리아 출신 설수현과 '더 설렘', 14일 스타일리스트 박만현과 '스타일 퍼스트' 첫방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현대홈쇼핑이 유명 방송인을 앞세운 새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인다. 방송인에 대한 '믿음'을 무기 삼아 TV홈쇼핑을 자주 보면서 구매력도 높은 40~50대 여성들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셈법이다.
12일 현대홈쇼핑은 오는 13일과 14일 각각 라이프스타일 전문 방송 '더 설렘', 패션 전문 방송 '스타일 퍼스트'를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더 설렘은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설수현씨, 스타일 퍼스트는 스타일리스트 박만현씨가 출연한다.
13일 오전 9시25분 첫선을 보이는 더 설렘에선 냄비와 전골팬, 프라이팬으로 구성된 '테팔 매직핸즈 코퍼골드 세트'를 판다. 현대홈쇼핑은 3월 한 달간 더 설렘 방송 상품 구매자들에게 '설렘 심쿵 박스'를 덤으로 준다.
스타일 퍼스트는 매주 목요일 오전 7시15분부터 두 시간 동안 이어진다. 14일 첫 방송에선 AK 앤클라인 트렌치코트와 블라우스 3종, 조이너스 스모킹 블라우스 3종, 니트 베스트 1종, 꼼빠니아 슬림 데님팬츠 3종을 만날 수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평일 오전 시간대는 특히 40~50대 주부들이 핵심 소비자층"이라며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은 방송인과 함께 생활·패션 전문 방송을 기획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상품과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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