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서울모터쇼' 참가···"미래차·자율주행 핵심기술 전시"
현대모비스 '서울모터쇼' 참가···"미래차·자율주행 핵심기술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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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커넥티드·친환경· 핵심부품 등 공개
일방적 정보 전달 넘어 관람객과 소통 꾀해
서울모터쇼 전시관 조감도 (사진=현대모비스)
서울모터쇼 전시관 조감도 (사진=현대모비스)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모비스가 오는 29일부터 열흘간 일산 킨텍스 한국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서울모터쇼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를 조명하다(Spotlight on future of mobility)'는 주제로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미래차 기술들을 일반에 알기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부품업체들 중 가장 큰 규모(504m²)의 전시장을 마련한다.

이번 모터쇼에 참가하는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커넥티드·친환경·핵심부품에 대한 전시품을 통해 다양한 시연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모비스는 가상공간 터치, 유리창 디스플레이 등 미래 자율주행차 안에서 어떤 편의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는지 체험할 수 있는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라이팅 기술을 통해 외부와 소통하며 자율주행하는 콘셉트카와,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발전시스템도 전시한다. 또한 원격 전자동 주차 시스템(RSPA), 첨단 지능형 헤드램프(AADB) 등 양산 중이거나 개발이 완료된 핵심부품들도 공개한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전시품을 설명하는 전문 안내원을 배치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안내원은 전시품에 적용된 기술에 대한 소개는 물론, 급변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트렌드와 그 속에서 현대모비스가 어떤 역할을 수행할 것인지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단순한 기술 전시에서 나아가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서울모터쇼의 중요한 콘셉트로 삼았다. 일반 고객들이 자동차 관련 정보습득과 체험을 위해 서울모터쇼를 찾는 만큼 난해하고 어려울 수 있는 기술들을 친근하고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한 차원이다.

오윤근 현대모비스 광고뉴미디어팀장은 "서울모터쇼는 가족이나 친구 단위의 일반 관람객이 60만 명을 뛰어넘는 축제 성격의 행사"라며 "일반 관람객들이 현대모비스관에 들러 유익하고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전시회 기간 주말에는 서울모터쇼를 방문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초 과학기술을 가르쳐주는 주니어 공학교실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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