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수요예측 '흥행'···500억원 모집에 1680억원 몰려
한신공영 수요예측 '흥행'···500억원 모집에 1680억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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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신공영 홈페이지)
(사진=한신공영 홈페이지)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한신공영의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 결과 500억원 모집에 168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이달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부여받은 신용등급이 'BBB0'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흥행으로 해석된다. 

지난 2014년까지만해도 당기순손실이 1069억원에 달했지만, 이후 자체 분양사업 호조로 매출이 급증하고 이익률이 높아지는 등 실적 호조를 지속해 온 점이 이번 흥행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현금창출력이 높아지면서 재무구조도 크게 개선됐다. 

이번 수요예측이 흥행하면서, 금융권은 한신공영이 최대 1000억원까지 공모채 발행 규모를 증액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처럼 건설사 회사채는 최근 들어 연일 흥행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대기업 건설사부터 중견 건설사까지 회사채 발행에 적극 나서면서, 올해 초부터 발행액이 1조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달 4일 롯데건설의 800억원 규모 공모채 수요예측 결과 46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 역시 발행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늘린 1500억원으로 증액했다.

현대건설, 한화건설 및 태영건설 역시 공모채 발행 규모를 크게 늘리는 등 건설사들의 공모채는 연일 흥행 모드다. 

현대건설은 최근 공모채 수요예측이 흥행하자, 당초 2000억원이던 발행규모를 3000억원으로 증액했다. 한화건설 및 태영건설 역시 당초 계획보다 두배에 달하는 1000억원으로 공모채 발행 규모를 확대했다. 

증권사들 역시 회사채 주관 및 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KB투자증권은 롯데건설과 한신공영 등을, NH투자증권은 롯데건설의 회사채 발행 주관을 맡는 등 증권사들의 관련 실적에도 관심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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