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완도전복주식회사'와 협업해 약 5톤(8만 마리)가량의 전복을 할인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상품은 '완도산 활 전복 특대'와 ‘완도산 활 전복 대'이며 각각 20%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앞서 지난해 11월 신선한 전복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완도에 스마트계류장과 신선포장실을 건립한 바 있다. 스마트계류장은 산지에서 전복이 배송지에 도착하면 머무는 곳으로 용존산소량, 수온 등을 전자식으로 제어해 상품 품질을 유지한다. 신선포장실은 전복 유통 과정에서 상온보다 낮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설비다.
이동웅 수산 상품기획자는 "더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산지에 설비투자와 운영 등 지속적인 상생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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