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주택부문 실적 성장 기대"-한화투자證
"코오롱글로벌, 주택부문 실적 성장 기대"-한화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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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2일 코오롱글로벌에 대해 주택 부문 가파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유림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의 올해 매출액이 3조6500억원, 영업이익 1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7%, 56.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주택 매출은 지난해 6678억원에서 올해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라며 "주택 부문 신규 수주액이 지난 2015년 이후 매년 1조5000억원 수준을 유지해왔고 수주잔고도 지난해 말 기준 5조7000억원으로, 향후 2~3년 동안 유사한 매출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BMW 판매와 애프터서비스(A/S)를 주로 하고 있는 유통부문에서 이익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A/S 부문 매출 확대 효과가 상반기까지 이어지고 신차 출시효과, 정책 변화 등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내년 이후 먹거리로 세운 4구역, 넷마블 제 2사옥 등 주택 외 건설 부문 실적을 견인할 만한 요인들이 있다"며 "장기적으로 풍력발전 개발사업과 임대주택 사업을 영위해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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